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앨런 무어 (문단 편집) == 본인 작품의 영화화 및 재창작에 대한 극단적인 거부감 == 그의 많은 작품들이 영화화되고 있지만, 문제는 그 영화들과 그의 원작과의 괴리가 상당히 심각해서 심기가 많이 불편하다는 모양. 특히 자신이 작품에 담은 주제의식을 헐리우드에서 단순화 혹은 삭제시키거나 혹은 왜곡하는 것에 불만이 많아보인다. 자신의 작품이 영화화 될때마다 영화 제작사 및 감독들에게 쌍욕 한다발씩 던져주는게 거의 연례 행사다. [[브이 포 벤데타]] 제작진에겐 "니들이 영국을 알기나 하냐!"면서 화를 냈고 [[왓치맨]] 영화화도 "니들 맘대로 해라"라고 하면서 툴툴거렸다. 사실 그나마 브이 포 벤데타와 왓치맨 두 작품은 앨런 무어의 원작을 영화화한 것 중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은 것에 속한다. 그래도 서구 만화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까지 손꼽히는 원작들의 위용을 생각해보면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왓치맨]] 프리퀄이 발표나자 왈, "완전히 뻔뻔한 짓거리. 나는 원하지 않았다." 다만 앨런 무어가 [[Saturday Morning Watchmen]]을 보고 "[[왓치맨]] 2차 창작 중 마음에 드는건 이것뿐이다"라고 얘기했다는 소문이 해외에도 있는데 [[https://web.archive.org/web/20090830233902/http://timesonline.typepad.com/blockbuster_buzz/2009/07/dave-gibbons-talks-about-the-watchmen-dvd-and-staying-out-of-the-water.html|출처]]가 있는 데이브 기번스의 발언과는 달리, 앨런 무어가 한 말의 출처가 없고, 결정적으로 앨런 무어는 자신의 작품이 2차 창작되는 걸 좋아하지 않으니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킬링 조크]]의 OVA가 출시 예정인데, 이전에 많은 걸작들을 내놓은 [[브루스 팀]]이 제작하고 [[마크 해밀]]과 [[케빈 콘로이]]가 성우로 캐스팅 되는 등 꽤 수작이 예상되고 있다. 무어의 반응은 지켜보야할듯. 그러나 결국 이번 킬링 조크 애니메이션도 평가가 그리 좋지 않다. 뒤의 [[킬링 조크]] 부분은 원작재현도 나름 잘된 작품인데 전반부의 배트걸 부분이 원작파괴였다. 앨런 무어는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자신이 스토리를 쓴 작품이지만 [[DC 코믹스|DC]]가 저작권을 소유할 것이 분명한 캐릭터들은 어떠한 재창작을 해도 상관없다는 뜻을 밝혔다. 대표작 [[스웜프 씽]]은 원래부터 DC의 것이였고, 거기서 나온 자신의 창작물인 [[콘스탄틴(DC 코믹스)|콘스탄틴]]의 경우도 창작 당시부터 DC가 저작권을 가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이 회사를 나간 뒤에도 후계 작가들이 이야기를 계속 만드는 것에 크게 반발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써내려간 [[그린 랜턴]] 단편들에서 '멸망의 예언'이라는 기본 컨셉을 빌려온 [[블랙키스트 나이트]] 스토리는 도저히 좋게 보지 못하겠다고 얘기한다. 편집부는 작가에게 새롭고 신기한 그린 랜턴 스토리나 계속 뽑아내게 할 것이지, 왜 자기가 옛날에 쓴 스토리를 창의성 없이 다시 끌어내서 다시 쓰도록 만드냐는 것. [[패럴랙스]]의 설정에 대해서는 어째서 항상 주인공의 힘을 강화시키는 반면 정신을 파괴시키는 기생충 캐릭터들이 주인공을 직접 죽이지 않는지 궁금하다며 깠다. 또한, [[DC 코믹스]]가 브이 포 벤데타나 왓치맨의 영화화 및 프리퀄을 내놓겠다 했을 때 자신이 그렇게 화를 냈던 이유는, 당시 자신이 DC와 일하면서 그 만화의 스토리들을 집필했을 때 회사측에서 이 작품들 만큼은 앨런 무어 본인이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DC가 주장을 바꿔서 이 작품들을 자신과 제대로 상의도 안하고 멋대로 영화로 만들거나 재창작 작품을 내는 점이 굉장히 불쾌하다고 한다. 실제로 '''앨런 무어는 브이 포 벤데타 영화화 때부터 아예 DC와의 협업을 때려치워 불협화음의 끝을 보여준 사람이다.''' 2017년 왓치맨이 DC 유니버스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고 공식 후속작인 [[둠스데이 클락]]이 발매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는데, 결국 체념한 것인지 "유감이다" 정도의 말 말고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이런 그의 반응에 대해서 팬들의 반응은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이와 관련된 글에서 댓글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무어 옹호측은 "거짓말을 일삼는 대기업의 횡포", "저작권자에 대한 예의 부족" 등을 내세우고 비판측은 "저작권료를 100% 안 받는 것도 아닌데 굳이?"같은 주장이나 무어의 성격을 비꼬며 "DC가 [[닐 게이먼]]같은 작가들 의견은 잘 들어주는데 무어 얘기만 무시하는거 보면 대충 대화가 어떤 식으로 오갔는지 보이지 않냐"같은 주장을 내세운다. 이런 논쟁에 대해 딸이자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https://alanmooreworld.blogspot.com/2014/|만화 스토리 작가]]로 일하는 [[https://en.wikipedia.org/wiki/Leah_Moore|레아 무어]]가 [[https://boingboing.net/2019/12/06/leah-moore-alan-moores-daug.html|이런 앨런 무어의 깐깐함에 대해 업계와의 오랜 갈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변호했었다]]. 또한 앨런 무어 본인이 왜 재창작을 싫어하는지 인터뷰한 적도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mericancomics&no=6827|와치맨 영화 개봉 이후 앨런 무어 인터뷰 1/4]],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mericancomics&no=6828|와치맨 영화 개봉 이후 앨런 무어 인터뷰 2/4]],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mericancomics&no=6829|와치맨 영화 개봉 이후 앨런 무어 인터뷰 3/4]],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mericancomics&no=6830|와치맨 영화 개봉 이후 앨런 무어 인터뷰 4/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